코웨이, 디지털 렌탈 플랫폼 구축…온라인 채널 강화

자사몰 및 자체 라이브 커머스 구축 통해 고객 소통 확대
오프라인 채널·온라인 채널 연계해 편리한 쇼핑 환경 제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렌탈 플랫폼 구축하고 온라인 채널에 힘을 싣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커머스 기능 강화 △온라인 렌탈 구매 편의성 제고 △차별화된 쇼핑 환경 제공을 목표로 새로운 코웨이닷컴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코웨이 제품을 쉽고 간편하게 렌탈 및 구매할 수 있도록 커머스 기능을 강화했다. 제품 비교, 렌탈 계약 등의 기능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제품 검색과 맞춤형 제품 추천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쉽고 빠르게 제안하는 기능을 갖췄다. 원하는 기능과 형태, 부가 기능 등의 조건을 설정해 검색하면 고객의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강화했다.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 코웨이 라이브를 구축했다. 또한 랜선집들이, 베스트리뷰 등 고객 스토리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도 선보였다. 비대면 환경에서 고객 체험 활동을 강화하고 편의성 높은 구매 환경을 제공하고자 AR기술을 활용한 카탈로그 앱 서비스를 도입했다. 실제 제품 설치 공간에 제품을 가상으로 배치해 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다.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스마트폰을 비추면 화면에 3D로 구현된 제품 이미지가 생성된다. 사용자는 모바일 화면에서 제품 위치를 조정하며 배치해 볼 수 있다. 제품 색상 변경과 함께 최대 3가지 제품을 배치해 비교할 수 있어 공간에 어울리는 제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코웨이 AR 카탈로그는 제품의 주요 기능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디자인뿐만 아니라 상세한 사용감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정수기의 경우 정수 과정, 필터 구성, 유로 교체 등 제품의 주요 기능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다. 또한 청정기는 주요 기능과 함께 각 모드별 공기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보여줘 공간 환경에 적합한 위치 선정을 도와준다. 이외에도 실제 제품처럼 조작부를 터치해 동작해 보고 원하는 제품은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코웨이는 오프라인 판매 인프라와 온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지원한다. 케어 서비스 전문가인 1만2000여명의 코디 채널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가까운 지역의 전문 판매인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제품 상담 서비스로 온라인 구매 시 자세한 정보나 구매 상담이 필요한 경우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전문적인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는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지역의 코디를 연결해준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방문을 통한 대면 상담 서비스도 가능하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제품을 살펴보고 복잡한 과정 없이 렌탈 계약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최근 비대면 소비와 온라인 쇼핑 증가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시장을 넘어 온라인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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