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대만서 '신라면 교통카드' 출시 눈길…까르푸와 맞손

신라면 35주년 기념 출시
중화권 시장 공략 속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심이 대망에서 '신라면 교통카드'를 출시, 주목을 끌고 있다. 현지 까르푸와 한정판 신라면 세트를 출시하면서 신라면 모양의 교통카드도 선보였다는 것.

 

28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대만 까르푸와 손잡고 한정판 신라면 세트(1000개·4만2000원)를 출시한다. 신라면 출시 35주년을 기념한 대만 까르푸와 협업 프로젝트다.

 

한정판 세트는 △신라면 △신라면 볶음면 △ 신라면 모양 이지(easy) 교통카드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교통카드는 국내 티머니 교통카드 개념으로 교통 카드 기능은 물론 △식당 △카페 △편의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대만 까르푸는 VIP 회원을 대상으로 선주문을 받고 있으며, 일반 회원은 다음달 17일 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대만 이지 교통카드와 함께 한정판 기프트 박스를 출시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화권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농심 신라면은 대만에서 인기 라면으로 꼽힌다. 지난해 반중매체 빈과일보(Apple Daily·蘋果日報)가 꼽은 '최신 랭킹 톱10 핫라면과 볶음밥'에서 농심 신라면이 1위에 올랐다. <본보 2021년 4월 28일 참고 농심 신라면 대만 인기 '1위'…삼양식품 불닭볶음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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