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고액 자산가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은 9일(현지시간) 최우수 고객(VIP) 고객 특별 서비스 프로그램인 '세이지 클럽'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VIP를 대상으로 주식, 뮤추얼 펀드, 채권 등의 리테일 투자를 비롯해 사전 기업공개(프리 IPO) 참여 등 투자은행(IB)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세이지 클럽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네시아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에서 업계 1위다. 지난해 거래액은 692조3000억 루피아(약 59조원)로 시장 점유율 10.48%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네시아 소매시장 공략을 위해 온라인 거래 시스템을 강화했다. 현지 증권업계 최초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구축했다. 아울러 투자 대회 등을 통해 증시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