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남아공에 도서관 기증…교육 격차해소 차원

지난 2013년부터 도서관 기증 사업 계속
이번이 11번째, 독서·교육 전반 장려 차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1번째 도서관을 기증했다.

 

현대차 남아공법인은 17일 남아공 복스버그(Boksburg)에 위치한 '윈드밀마크 초등학교'(Windmill Park Primary School)에 도서관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남아공에 있는 교육시설에 도서관을 기증한 것은 이번이 11번째다. 지난 2013년 임페리얼&모터스 커뮤니티 트러스트(Imperial and Motus Community Trust)와 함께 제1호 도서관을 레나시아 사우스의 사우스뷰고등학교에 기증한 이후로 도서관 기증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차가 기증한 도서관은 현대적인 시설이 완비된 모습이다. 깨끗한 책상과 의자는 물론 다양한 도서들이 빼곡하게 정리됐다. 특히 도서관의 관리를 위한 사서가 상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도서관 이용이 손쉬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남아공 관계자는 "남아공 학생들에게 독서와 교육 전반을 장려하기 위해 도서관 기증을 지속하고 있다"며 "더 나은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과 비전을 넓힐 수 있는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도서관 기증 사업이 남아공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남다른 교육열로 성공의 기반을 마련한 대한민국을 롤모델 삼아 다양한 한국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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