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소속'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올해의 얼라이언스'로 선정

제 4회 항공 운송 어워드 시상
고객서비스 경험 개선 위한 공동의 노력 입증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회원으로 소속된 항공 동맹 스타얼라이언스가 올해 최고의 항공사 얼라이언스로 선정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인 스타얼라이언스는 제4회 에어 트랜스포트 어워드(Air Transport Awards)가 선정한 최고의 얼라이언스로 뽑혔다. 시상식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그리스 에칼리(Ekali)에서 이뤄졌다.

 

에어 트랜스포트 어워드는 전 세계 항공 부문의 다양한 범주에서 우수성과 혁신을 인정하며 최고의 항공동맹을 선정한다. 올해는 항공 산업 전문가 패널이 항공 여행의 미래에 대한 탁월한 공헌을 인정해 스타얼라이언스를 선택했다.

 

닥터 코스탓 라트루(Dr Kostas Iatrou) 에어 트랜스포트 어워드 사장(CEO)은 "모든 수준에서 고객 친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항공 여행을 만들기 위한 확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스타얼라이언스를 올해의 동맹으로 선정했다"며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올해 최고의 항공 동맹체로 인정받은 스타얼라이언스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견딘 회원사들의 공동의 헌신 덕분이라고 전했다.

 

제프리 고(Jeffrey Goh) 스타얼라이언스 CEO는 "스타얼라이언스는 명망 있는 항공 운송상을 다시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 상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정신과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의 헌신을 증명하는 것이자 업계의 코로나19 위기에서 집단적으로 벗어날 수 있게 격려한다"고 밝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에 세계 최초의 진정한 글로벌 항공사 동맹으로 설립됐다. 회원 항공사로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한 △에게한항공(Aegean Airline) △에어캐나다(Air Canada) △애어차이나(Air China) △에어인디아(Air India) △에어뉴질랜드(Air New Zealand) △전일본공수(ANA) △아비앙카항공(Avianca) △에바항공(EVA Air) △싱가포르항공 △남아프리카항공 △스위스항공 등 26개 회원사가 197개국의 1300개 공항에 매일 1만2000회 이상의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2003년 3월부터 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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