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1위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가 벤처 투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오픈씨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공동창립자인 알렉스 아탈라 발로 개방형 웹3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벤처 펀드 '오픈씨 벤처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생태계 보조금 프로그램(Ecosystem Grants program)도 출시했다.
오픈씨 벤처스는 오픈씨의 공동창립자인 알렉스 아탈라가 이끌게 된다. 오픈씨 벤처스는 NFT, 분산형 시스템, 신규 블록체인 개발 등 웹3 생태계 성장을 지원한다.
오픈씨 벤처스의 투자는 4가지 테마로 △다중 체인으로 지속적인 전환 △NFT관련 프로토콜 생성·지원 △암호화폐·NFT 기반 소셜, 게임네트워트 △NFT 활동 지원 등이다.
오픈씨 벤처스는 a16z, 스탠다드 크립토, 애니모카 브랜즈, A* 캐피탈 등 암호화폐 분야 전문 투자자들에 전략적 파트너 형태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계 보조금 프로그램은 NFT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개발자, 커뮤니티 등을 지원한다. 이에 NFT 거래 경험 개선, 도구 개발을 지원하고 NFT 신규 사용자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한 NFT 커뮤니티를 만드는데도 지원한다.
오픈씨 측은 "우리는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가 새로운 디지털 경제에서 경제적 독립을 달성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 미래로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웹3, NFT 빌더 커뮤니티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새로운 프로그램들은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