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 최다 수상…11개 모델

올해 미국 시장 판매 확대 효과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진행하는 '2022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2022 Editors' Choice Award)에서 올해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현지 판매 중인 11개 모델이 2022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는 매년 카 앤 드라이버에 속한 전문 에디터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시승하고 안정성과 운전의 재미를 비교 평가해 주제에 맞는 차량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는 약 400개 모델이 평가 대상에 올랐었다.

 

이번 수상한 모델은 △소형 세단 '엑센트' △고성능 준중형 세단 '엘란트라N' △E-GMP기반 전기차 '아이오닉5' △소형 SUV '코나' △소형 전기 SUV '코나EV'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준중형 SUV '싼타페' △준중형 세단 '쏘나타' △준중형 SUV '투싼' △고성능 해치백 '벨로스터N'이다.

 

리키 라오(Ricky Lao) 현대차 북미법인 제품기획담당은 "총 11개 모델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들 모델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이 올해 미국 시장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5만151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5% 증가한 수치로 역대 1월 미국 시장 최다 판매 기록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전년 동기보다 29.3% 증가한 3638대가 팔리며 14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대차가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은 SUV로 미국에서 판매된 현대차 10대 중 7대가 SUV였다. 투싼이 1만308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싼타페가 7354대, 팰리세이드가 6334대로 뒤를 이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