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 산악인 '헤수스 칼레야' 브랜드 앰버서더 선정

'플래닛 칼레야' 프로그램 진행하며 아이오닉5 등 전기차 홍보 주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페인 출신 유명 등산가 헤수스 칼레야(Jesús Calleja)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 아이오닉5 등 전기차 홍보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스페인판매법인은 최근 헤수스 칼레야와 브랜드 앰버서더 계약을 맺었다. 칼레야의 모험 정신과 현대차 브랜드의 미래 비전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

 

칼레야는 세븐 서미츠(Seven Summits)를 완등한 산악인이자 경비행기 조종사다. 세븐 서미츠는 △북아메리카 알래스카 매킨리(Mckinley) △남아메리카 아콩카구아(Aconcagua) △오세아니아 칼스텐츠(Carstensz) △아시아 에베레스트(Everest) △아프리카 킬리만자로(Kilimanjaro) △유럽 엘브루즈(Elbrus) △남극 빈슨 매시프(Vinson Massif) 등 각 대륙에서 최고 높이를 가진 7개의 산을 말한다. 이 중 최고 난이도로 알려진 에베레스트는 지난 2005년 정복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칼레야는 향후 2년간 '플래닛 칼레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오닉5, 코나EV 등 현대차를 대표하는 전기차 모델 홍보에 나선다. 이들 모델의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성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현지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싼타페 하이브리드 버전 홍보도 맡을 예정이다.

 

칼레야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바탕으로 에코 모빌리티의 선두주자로 활약하는 현대차의 앰버서더가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현대차 비전을 전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업계는 현대차가 향후 출시할 아이오닉 시리즈 역시 칼레야가 홍보를 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중형 세단 아이오닉 6를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2024년에는 대형 SUV인 아이오닉 7을 내놓는다. 두 모델 모두 칼레야와 앰버서더 계약 기간 내 출시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