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가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사업 기반을 다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 홀딩스가 소유한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인 '뉴 시즌 마켓(New Seasons Market)'은 기아 구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한다. 식료품점이 식품 접근, 형평성에 대한 지역 사회 영향에 집중함에 따라 수정된다.
수정안은 뉴 시즌스 마켓의 기아 구제 프로그램은 식료품점의 점포가 앞으로 2년 동안 10개의 비영리 단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1월 1일자로 변경된 프로그램은 창립 후 처음으로 상점당 1명의 평생 파트너로 2년간 10개조직을 지원하도록 했다.
그동안 뉴 시즌스 마켓은 지난 2000년에 영업을 시작한 이래로 기아 구제 프로그램은 고객들이 슈퍼마켓의 기아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일년 내내 계산대에서 어떤 금액이라도 기부할 수 있게 해 왔다.
파트너로 지정된 10개 기아 조직은 △블랑쉐 하우스(Blanchet House) △센트로 컬쳐(Centro Cultural) △클래커마스 서비스 센터(Clackamas Service Center) △이퀴터블 기빙 서클(Equitable Giving Circle) △피드 더 매스(Feed The Mass) △피뎀 프리점 파운데이션(Feed'em Freedom Foundation) △그로잉 가든스(Growing Gardens) △홈플레이트 유스 서비스(HomePlate Youth Services) 등이다. 이들 모두 지난 1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지원받는다.
뉴 시즌스 마켓의 기아 구제 프로그램 수정은 식량 접근성과 인종 평등에 집중하기 위한 커뮤니티 투자와 참여 작업을 재조정하면서 성사됐다.
지난해 구제 프로그램은 식품 팬트리, 가정 정원 프로그램, 귀가 노인을 위한 식사 제공 서비스 등 지역 비영리 단체에 10만6000달러 이상의 고객 기부금을 모금했다.
뉴 시즌스 마켓은 이러한 기부금과 함께 5월과 11월에 각각 열린 기아구호대회, 8일간의 연례 모금행사를 등록부에서 개최했다. 여기에 뉴 시즌즈 마켓은 지역사회의 추가적인 식량 접근과 형평성을 위한 기부금으로 27먼 달러를 추가 모금했다.
뉴 시즌스 마켓은 사회공헌 활동 확대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사업 기반을 다진다. 뉴 시즈스 마켓은 지난해 리더십 교체로 시장 점유율 상승과 지역사회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본보 2021년 3월 22일 참고 이마트 美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 CEO 교체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