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크래프톤 '배그', 대기시간 ↓ 신규 이용자·플레이타임 ↑(1월4주차)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무료 플레이 서비스 시작 후 집계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 게임 플레이 트렌드를 공개했다.

 

무료화를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강화하면서 배틀그라운드는 배틀로얄 흥행 바람을 불러온 2017년 출시 시점과 견줄 만한 지표들을 다시 한번 기록해 나가고 있다.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신규 이용자 수다. 지난 일주일간 역대 서비스 기간 중 가장 많은 신규 이용자가 게임에 유입됐다. 배틀그라운드 첫 출시 후 신규 이용자 수를 매일 경신했던 시기와 비교했을 경우에도 486%가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글로벌 모든 국가에서 전체적으로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특히 CIS(독립국가연합), 동남아, 남미 지역에서 537%의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해당 지역의 경우, 게임 매칭 건수가 3배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개별 국가로 보면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인도, 칠레에서 눈에 띄는 규모의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고 있다.

 

이용자가 게임에 얼마나 머무르는지 몰입도를 엿볼 수 있는 플레이타임은 무료 전환 전주 대비 PC와 콘솔 통합 평균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의 경우 최대 5배 이상 플레이타임이 증가하는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이용자 게임 매칭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일반전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 실력에 따라 더욱 디테일하게 매칭이 가능하도록 매치메이킹 슬롯 수를 증가했다. 슬롯 수를 적절하게 증가시키면서 오세아니아, 유럽, 남미 지역에서는 이용자 매칭 대기 시간도 현저히 감소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25일 캐주얼 모바일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에 클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클랜 콘텐츠는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으로, 이용자는 다른 클랜원들과 함께 하나의 팀을 구성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클랜 싱글 모드는 클랜에 소속돼있는 멤버들이 각각 혼자 도전해 홀에 가깝게 샷을 칠수록 더 많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정해진 기간 동안 해당 모드에 도전한 모든 클랜원들의 점수를 합산해 인게임 재화인 보석을 지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추후 다른 클랜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한 채팅 기능을 클랜 콘텐츠에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알바트로스 기록과 관련된 업적을 추가하며, 새롭게 디자인된 코스 모하비 사막이 포함된 월드투어 19티어와 월드투어 18티어를 함께 오픈해 색다른 라운딩의 재미를 더한다.

 

 

◇인트라게임즈

 

인트라게임즈은 26일 수사 어드벤처 게임 '셜록 홈즈: 크라임 & 퍼니시먼트(Sherlock Holmes: Crime & Punishment)'를 닌텐도 스위치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셜록 홈즈: 크라임 & 퍼니시먼트는 프로그웨얼스가 2014년 선보인 게임으로 2012년 출시한 '셜록 홈즈의 유언'의 후속작이며 8년 만에 닌테도 스위치에 출시된다.

 

게임은 코난 도일이 창조한 셜록 홈즈 본연의 모습을 기반으로 하면서 60년대 영상 기록물에서 고수한 전통적인 양식을 탈피, 현대적인 셜록 홈즈를 재창조 했다. 언리얼 엔진3로 개발해 뛰어난 자유도와 환경 및 인물에 대한 표현력을 끌어올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게이머는 셜록 홈즈가 되어 다양한 수사 기법을 활용, 새롭게 조성된 게임 환경을 통해 주변 인물을 관찰해 그들이 살아온 삶을 밝혀내고 범행 현장에 남겨진 흔적을 종합해 과거에 벌어졌던 정황을 재현,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넥슨

 

넥슨은 업계 최대 규모 게임 테스트 전용 공간을 판교 넥슨 사옥 인근에 신규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총 104대의 최신 사양 PC와 다목적 음향, 영상 시설을 구비한 업계 최대 규모의 테스트 전용 공간으로, PC방 컨셉의 메인 테스트룸은 게임 몰입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했다. 두 곳의 별도 공간으로 조성된 옵저버룸은 특수 디스플레이 월을 통한 실시간 중계로 모든 참가자의 게임 플레이 화면 및 표정, 컨트롤 등의 다양한 정보 확인 및 수집이 가능해 보다 원활하고 정밀한 테스트 진행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소규모 그룹의 참여를 목적으로 한 유저 테스트룸, 참여자의 추가 의견을 수집할 수 있는 그룹 인터뷰룸 등의 공간과 여러 편의 시설을 갖춰 다양한 테스트를 위한 최적의 공간을 제공한다.

 

◇넷마블

 

넷마블은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신규 지역 및 블리츠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지역 다크 도메인 2차를 오픈했다. 네더월드와 니플헤임 등 두 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 지역에서는 신규 에픽 미션과 사이드 미션, 메피스토, 헬라와의 전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블리츠 모드 신규 콘텐츠 '악마의 지배'를 오픈했다. '악마의 지배'는 끊임 없이 몰려오는 몬스터 군단과 슈퍼 빌런 '메피스토' 등이 등장하는 블리츠 모드로, 미션 클리어 시 신규 '배틀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용자들이 더욱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슈퍼 히어로의 최고 레벨을 기존 110에서 120으로 확장하고, 레이드 모드 내 신규 난이도를 추가했다. '고스트 라이더', '바론 모르도' 등 신규 컴패니언 4종을 선보였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