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남미 공략 채비…"스페인어 더빙 K-콘텐츠 공급 확대"

김도현 "다수 콘텐츠 더빙, 올해 수출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ENM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틴 아메리카를 포함한 신규 지역에 히트작을 스페인어로 더빙한 K콘텐츠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스페인어 더빙 콘텐츠를 중남미 시장은 물론 새로운 영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같은 사실은 '토두TV'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김도현 CJ ENM 해외콘텐츠사업국 국장은 이 매체를 통해 "CJ ENM은 수년 동안 라틴 아메리카에 항상 깊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K콘텐츠로 이 지역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호텔 델루나 △검색 WWW 등 인기 드라마를 스페인어로 더빙해  배포할 수 있었다"며 "올해 중남미의 K콘텐츠에 대한 욕구가 충족되기를 기대해본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지난해 4월부터 CJ ENM 해외콘텐츠사업을 이끌고 있다. 그는 CJ ENM 홍콩사무소 총괄로 선임돼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을 총괄됐다. 7년 동안 CJ ENM의 해외 채널인 tvN Asia와 tvN Movies을 대상으로 현지 플랫폼과의 파트너십 확장을 담당했다.

 

CJ ENM이 중남미 시장 진출에 나서는 건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한국은 OTT 플랫폼의 부상으로 많은 스튜디오와 제작자들이 밝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한 장르의 K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영화 '기생충'부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까지 K 콘텐츠는 인정받고 있다. 또 CJ ENM이 선보인 K-드라마와 예능도 인기다. 

 

이에 CJ ENM은 현재 '여신강림(True Beauty)', '철인왕후(MR. QUEEN)' 타이틀을 더빙하고 있으며 올해 중남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Doom At Your Service)', '하이클래스' 등과 같은 히트 드라마들을 선정에 추가하길 기대하고 있다.

 

김 국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스페인어로 더빙된 타이틀로 가득 찬 카탈로그가 준비돼 라틴 아메리카의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CJ ENM은 국내 최대 현지 업체로 스튜디오·미디어·OTT(티빙)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강력한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자사의 OTT 플랫폼인 티빙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해 올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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