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 블록체인 시가총액, 2030년 1경2000조 성장"

2022년도 주요 주제별 전망 보고서 발표
전세계 가상자산 채택 확대로 블록체인 산업 고속성장
제조·물류 자동화 가속화에 로봇·AI 산업 10년간 2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계열사인 글로벌X가 블록체인 산업이 앞으로 10년간 약 1경2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로봇공학·인공지능( AI) 분야도 두 배 이상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X는 8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2년도 주요 주제별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글로벌X는 학계와 컨설팅 기업,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이 보고서를 작성했다.

 

글로벌X는 전 세계 기업들이 제조·물류 자동화에 속도를 내면서 로봇공학·AI 산업이 2020년 160억 달러(약 19조원)에서 2030년 370억 달러(약 43조원)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록체인 산업의 경우 가상자산 채택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시가총액이 오는 2030년 현재의 3배 이상인 10조 달러(약 1경1740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빌리티 분야는 전기차 충전소가 인프라 투자와 고용법 시행으로 현재의 7배 이상 증가하고, 이에 따라 전기차 구매 억제의 주요 원인이었던 짦은 주행 거리에 대한 우려와 충전 불편함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X는 헬스케어 부문에 대해서는 환자의 83%가 미래 원격 진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경제 부문의 경우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등의 틈새시장이 콘텐츠와 기술 발전에 힘입어 2024년 말까지 9.6배 성장해 2960억 달러(약 3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기후변화는 탈(脫)탄소 추세에 따라 오는 2050년까지 94조~131조 달러(약 1경1340조~15경377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고, 대체식품 부문은 2030년까지 전체 식품 시장의 4.2% 비중을 차지하며 920억 달러(약 110조 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글로벌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로, 테마형·인컴형 등 차별화한 상품을 공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90여개 ETF를 운용 중이며, 운용자산(AUM)은 420억 달러(약 50조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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