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바빌론, 'AI 활용' 의료 접근성 개선 협력

질병 치료에서 예방 의료로 전환 목표…의료 질 개선

 

[더구루=김다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와 바빌론이 손잡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의료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바빌론은 AI와 기계 학습을 사용해 의료 개선을 시행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경제성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현재의 질병 치료 패러다임에서 예방 의료로 초점을 전환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마켓플레이스(Azure Marketplace)에서 바빌론의 디지털 건강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바빌론 클라우드 서비스'(Babylon Cloud Services)를 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쉽게 바빌론의 AI 기반 증상 확인 기능과 디지털 건강 확인시스템 '헬스체크'(Healthcheck)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마켓플레이스에서 바빌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후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사용해 여러 서비스에 걸쳐 기술 스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톰 맥기네스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의료·생명과학부문 부사장은 "우리는 임상의와 환자 모두를 위한 의료 서비스의 개인화·자동화·디지털화를 개선해 의료 혁신을 주도하고, 현재의 디지털 건강 혁명을 활용하기 위해 우리의 집단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리 파사 바빌론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의료에 대한 동일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자산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디지털 건강 혁명을 촉진하고, 올인원 개인화 치료에 대한 즉각적인 액세스를 제공하며, 환자 결과를 개선해 전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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