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사우디 항망청과 파트너십 강화

사우디, 해운사들과 관계 구축…전략적 회의 개최
컨테이너 처리량 늘리고 운영 프로세스 개발 논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선사 에이치엠엠(HMM)이 사우디 항만당국과 파트너십을 강화, 컨테이너 처리량을 늘리고 운영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데 헙력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최근 글로벌 선사들과 함께 사우디항만청(MAWANI)이 개최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회의에 참가했다.

 

글로벌 선사는 △머스크 △MSC △하팍로이드 △CMA-CGM △에버그린마린 △ONE △양밍마린 △퍼시픽인터내셔널 라인(PIL) △코스코해운 △완하이 라인 △NTK 등 15개사가 포함됐다. 

 

오마르 하리리 마와니 사장은 해양 운송 분야의 최신 발전 사항을 논의하고, 영국 항구의 성장을 위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는 건 물론 운영 프로세스 강화와 항만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영국 수출입 운영 생태계 전반에 걸쳐 효과적인 협업을 촉진하기 위한 당 전략의 일환이자 원활한 무역을 통해 경제와 상업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제 협력을 더욱 증진시키고 전 세계 해양 당국과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마와니의 의지가 반영됐다. 

 

마와니는 업계 최고의 플레이어들과 긴밀히 협력해 사우디 왕국의 항구에서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표에는 △협업 활성화 △운영 프로세스 향상 △커뮤니케이션 증대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지원을 포함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당국의 입지를 강화하고 더 많은 국제 사업을 유치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선도적인 글로벌 물류 허브로 포지셔닝하려는 '비전 2030' 목표에 기여하고자 한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회의는 사우디 해양 운송 분야 발전을 논의하고, 왕국의 항구 성장을 위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는 건 물론 서비스의 혜택을 국제 청중들에게 홍보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마와니는 지난해 5월 HMM을 통해 주베일 상업항구에서 영국과 동아시아 국가 간 컨테이너 운송을 위한 신규 해운선을 개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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