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모빌리티 헬비즈, 인텔 자회사 '무빗'과 파트너십 강화

사업 영역 확대, 서비스 이용 가능 지역 35곳 이상 늘려
무빗 앱 10억명 사용자 유입 위한 서비스 개발에 집중

 

[더구루=윤진웅 기자] 소형 이동수단 마이크로 모빌리티 업체 '헬비즈'(Helbiz)가 인텔 자회사이자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솔루션·도심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무빗'(Moovit)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헬비즈의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영역이 확대되며 사용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헬비즈는 최근 무빗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무빗 앱 사용자가 헬비즈의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 기존 45개에서 80여개로 35곳 이상 늘었다.

 

지난 2015년 출범해 뉴욕에 본사를 둔 헬비즈는 전 세계 도시 곳곳에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전동 스쿠터 △전동 자전거 △전동 모페즈(오토바이) 등 다양한 차량을 제공한다.

 

특히 무빗 앱과의 통합을 진행하며 고객들의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이용이 더욱 쉬워졌다. 도보로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예상 비용, 배터리 충전량 등을 모두 계산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헬비즈는 무빗과 함께 꾸준히 이용 가능 지역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무빗 앱을 사용하는 전 세계 112개 국가, 3200개 도시 등에서 10억여명을 유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동성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헬비즈는 미국 오디오 플랫폼인 복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워싱턴 D.C 대도시 지역 라이더를 위한 전용 오디오와 대화형 맵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형태 체험관광도 개발하고 있다. 헬비즈 사용자에게 도시의 유적지를 가로지르는 가이드 투어를 제공하고 스토리텔링을 전달할 예정이다. <본보 2021년 9월 4일 참고 공유 모빌리티 헬비즈, 관광객 마케팅 강화…복스와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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