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볼트, 스웨덴서 추가 토지 확보…R&D센터 확장

1만5400㎡ 규모 부지 임대 계약 체결
기존 R&D 시설 3배 규모로 키울 예정

 

[더구루=정예린 기자] 노스볼트가 스웨덴에서 추가 부지를 확보했다. 신규 건물을 세워 기존 연구개발(R&D)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볼트는 최근 현지 부동산 회사 쿵스레덴과 스웨덴 중남부 지역 베스트만란드주의 주도인 베스테로스 핀슬래텐 소재 1만5400㎡ 규모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5년이다. 

 

노스볼트는 새로 임대한 부지 인근에 지난 2019년 설립한 연구개발 시설 ‘노스볼트 랩’을 보유하고 있다. 8400㎡ 규모로 쿵스레덴으로부터 임대했다. 기존 시설의 약 2배에 달하는 부지를 추가 임대해 연구개발센터 규모를 3배로 늘린다. 

 

오는 4분기 착공 예정이다. 노스볼트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건물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한편 노스볼트는 2030년까지 유럽에서 150GWh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스웨덴 북부 스켈레프테아에 연간 생산능력 6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독일에서도 공장 건설을 모색하고 있다. 

 

생산량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해 이르면 내년 기업공개(IPO)도 추진한다. 최소 200억에서 최대 300억 유로 수준의 기업가치 평가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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