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 수소드론에 AI 기능 탑재

AI 클리어링과 파트너십
AI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 적용
정확한 데이터 수집
공사 기간 단축·건설 비용 절감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수소 드론의 기술력을 향상시킨다. 드론에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접목해 공사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DMI는 미국 건설 모니터링 솔루션기업 AI 클리어링(AI Clearing)과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은 프로젝트 규모와 인력 감독 프로세스로 인해 접근할 수 없었던 건설 현장에 높은 통찰력과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건설 비용을 절감하고, 작업 지연 방지 등으로 예산 초과를 막는다. 

 

현재 건설업체들은 인간 기반 측량 및 데이터 처리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오류와 조작이 쉬우며 건설 현장의 일부만을 커버할 수 있다. 이럴 경우 프로젝트의 최대 80%가 예산을 초과해 진행 상황에서 중단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AI 클리어링 기능을 통합하면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 기존 데이터보다 더 나은 정보를 수입해 건설 비용을 절감하고 기간 단축 효과를 가져오게 된 배경이다. 

 

AI 클리어링은 AI 및 고급 GIS 분석을 활용해 인프라 건설 진행 상황 보고를 자동화하는 건설 기술 플랫폼이다. 2018년에 설립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연구 개발 허브는 폴란드 바르샤바이다. AI와 지리정보시스템(GIS)와 전문 설계소프트웨어(CAD)로 통해 건설 산업의 신뢰와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AI 기반 건설 진행 상황 모니터링 서비스의 유일한 공급 업체다.  

 

마이클 마주르 AI 클리어링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창업자는 "DMI의 하드웨어와 AI 클리어링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하면 고객들이 원격으로 거의 실시간 보고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DMI 수소 드론은 LiPo(리튬폴리머) 드론보다 3~4배 긴 2시간 이상 공중에 머무를 수 있어 복수의 배터리와 발사지점 필요성을 덜어준다. 또 수소 탱크를 교체하기만 하면 3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어 산업 응용 분야에 특히 적합하다. 

 

이두순 DMI 대표는 "AI 클리어링의 AI 기반 건설 진행 모니터링 솔루션과 DMI의 장기 내구성 드론 솔루션의 결합은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드론 산업화를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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