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게임 중독' 논란에 네팔 정치권 시끌

네팔 공산당 정치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프리파이어 거론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팔 정치권에서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게임 중독의 우려가 크다는 주장이다. 

 

네팔 공산당(CPN-UML) 소속 아샤 쿠마리 의원은 27일(현지시간) 네팔 하원 연설을 통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가레나 프리 파이어 등을 거론했다. 쿠마리 의원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우려된다며 이들 게임에 대한 금지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네팔 정치권에서 이런 얘기가 나온 것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가레나 프리 파이어 등 모바일 배틀로얄 장르 게임이 네팔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경우 네팔 내 1위 모바일 게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게임 중독과 관련된 논란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된 것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경우에는 이미 지난 2019년 게임 중독을 이유로 서비스를 금지 당한 적도 있다. 하지만 네팔 대법원이 서비스 재개를 명령하면서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가레나 프리 파이어에 대한 논란은 확대되지 않고 논란 선에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지난 2019년 네팔에서 게임 중독을 이유로 한 차례 금지됐다가 국민들의 청원과 텐센트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대법원이 서비스 재개를 명령한 바 있기 때문에 유사한 사유로 다시 금지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네팔 뿐 아니라 인접국인 방글라데시에서도 같은 논란이 있었지만 몇 개월째 정부는 어떤 결정을 하지 않았다"며 "네팔 정부도 비슷한 상황에 직면할 것인만큼 서비스가 중단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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