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윌리스 탄생 80주년 기념 유튜브 영상 '눈길'

지프 윌리스·체로키 등의 모습 담겨…전기화 비전도 포함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오프로드 차량 전문업체인 지프가 군용 지프 윌리스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지프는 15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을 통해 지프 윌리스의 8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영상은 지프 윌리스를 시작으로 체로키와 랭글러 등 지프의 지나 80년 역사를 보여준다. 영상은 공개 일주일여 만에 조회수 22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프 윌리스는 미군의 군용차량으로 이용된 차량으로 지난 1941년 7월 15일 미군과 생산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미군에 공급된 윌리스는 강력한 전천후 능력을 바탕으로 제2차 세계대전 산악 및 기습작전에서 높은 작전 수행력을 보여주며 연합군의 승리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전쟁 이후에도 지프는 전천후 능력을 앞세워 군수용 차량이 아닌 민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며 SUV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지프는 이후 1974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뽑히는 체로키를 출시했으며 87년에는 랭글러를 선보였다. 

 

지프는 이번 영상을 통해 전기화 비전을 강화했다. 지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xe 기술을 탑재한 그랜드 체로키를 출시한다. 지프는 향후 친환경적이면서 흥미로운 SUV를 만들기 위해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찬 뫼니에 지프 CEO는 "우리는 지프를 가장 친환경적이면서 흥미로운 SUV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프 라인업의 전기화는 출퇴근길 오로지 전기만으로 이동해 효율적이면서 재미있는 온로드 경험을 제공하고, 거의 완전한 침묵 속에서 훨씬 더 많은 오프로드 기능을 즐길 수 있는 능력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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