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 인니서 '스타게이저' 상표등록…동남아 겨냥한 MPV 모델

영어로 점성가, 천문학자 뜻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스타게이저(Stargazer)' 상표를 등록했다. 아세안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다목적차량(MPV) 모델명이라는 관측이다.

 

20일 인도네시아 지식재산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20년 11월 '스타게이저' 상표를 현지 특허청에 등록했다. 현대차는 스타게이저가 전기버스나 승용차, 전기차, 스포츠카, 트럭, 밴 등 자동차를 지칭한다고 부연했다. 스타게이저는 영어로 점성가, 천문학자를 뜻한다.

 

업계는 현대차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시장을 겨냥해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할 MPV 모델명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는 국내외에서 '스타게이저' 상표를 사용한 적이 없다.

 

현대차는 연말 가동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브카시시에 완성차공장을 짓고 있다. 연 최대 1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며 현지 수요에 따라 생산능력을 연 25만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엑센트, 코나, 크레타 3종 생산을 시작해 내년 3월 전기차도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현지 생산 전기차는 아이오닉5가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그밖의 차종 생산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본보 2021년 7월18일자 참조 현대차 인니공장 생산 모델…'코나·크레타·엑센트+아이오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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