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열풍'에 BBQ, 일본 공략 속도…10호점 출점

지난 4월 2곳 오픈 이어 추가 출점…10개 매장 운영 
'사랑의불시착' 등 한국드라마 열풍 따라 K-푸드 인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너시스BBQ가 일본 출점을 가속화한다. 지난 4월 말 매장 2곳을 출점한 데 이어 신규 매장을 추가 오픈해 일본 내 10개 매장을 확보한다. 

 

한류 열풍에 따라 오픈하는 것으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글로벌 제너시스' 전략이 강화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오는 16일 일본 도쿄 후타코 타마가와점을 오픈한다. 


이번 매장 오픈은 BBQ의 일본 파트너인 외식기업 '와타미'와의 마스터 플랜차이즈 계약에 따른 것이다.

 

후타코 타마가와점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콜레스테롤이 없는 콩기름으로 튀겨내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올리브 치킨과 직접 개발한 레몬네이드 등을 판매한다. 

 

후타코 타마가와점 오픈에 따라 BBQ는 일본 내 10개 매장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BBQ는 가나가와현 1곳, 도쿄 5곳, 사이타마현 1곳, 간사이 2곳 등 일본에서 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BBQ가 일본에서 매장을 확장하게 된 건 한국 드라마 열풍 때문이다. '도깨비', '사랑의불시착' 등 K-드라마 열풍이 K-치킨으로 이어지면서 신규 출점이 가능해졌다. 

 

특히 일본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은 국내와 달리 출점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데다 윤 회장 주도로 진행한 K-드라마의 PPL(간접광고) 효과로 BBQ 가맹 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본보 2021년 4월 16일 참고 [단독] BBQ, 일본 도쿄·오사카 2곳에 출점…'윤홍근 PPL 전략' 주목>
 

일본 내 신규 출점은 윤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글로벌 제너시스' 전략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윤 회장은 그동안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혀왔다. 

 

실제 지난 1월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점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점 △뉴저지주 말튼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일본은 지난해 6년 만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면서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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