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글로벌 브랜드 도약 '고갯짓'…'라이트 세이버' 칸 광고제 후보

코로나19 팬데믹 속 안전한 쇼핑카트로 '눈길'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마트 라이트 세이버' 캠페인이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칸 국제광고제(칸 라이언스)' 후보에 선정됐으나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다. 다만 이마트가 글로벌 유통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지난해 국내 매장에서 진행한 '라이트 세이버' 캠페인이 칸 국제광고제 디자인 라이언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종 본상 수상에는 실패했다. 디자인 라이언스 부문의 경우 1262개 후보 가운데 아시아퍼시픽 지역에서는 단 20개만이 후보에 선정됐다. 특히 유통 영역에서 이마트가 유일했다.   

 

'라이트 세이버'는 이마트 매장에서 사용되는 쇼팅 카트의 손잡이에 자외선(UV) 살균기를 장착, 코로나19 여파에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제일기획과 살균기 전문업체 썬웨이브와 손잡고 '레이저 봉' 형태의 특수한 카트를 제작, 매장에 배치했었다.  

 

해당 카트는 고객이 손잡이를 잡으면 LED 살균기가 작동되며 인체에 무해한 405나노미터 자외선(UV) 살균 광선이 배출되고, 바이러스를 실시간으로 99.3% 살균하고 카트를 잡고 있는 손도 10분만에 90% 이상 살균한다. 또한 자외선 살균 LED 사이에 이마트를 상징하는 노란색 빛을 내는 LED도 설치됐다. 

 

이번 이마트가 세계 3대 광고제에 후보에 오른 것을 놓고 '글로벌 이마트'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한 몫했다는 평가다.  

 

이마트는 국내를 넘어 베트남 등 해외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달 베트남 탄콩그룹에 이마트 고밥점을 매각하면서 이마트와 노브랜드에 대해 10년간 상표권 계약을 체결했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마트은 칸 라이언스에서 본상을 수상하는데 실패했으나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성과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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