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美 오하이오 공략 거점 신시내티 출점…지역사업자 계약 체결

멀티브랜드 프랜차이즈 '아이 린' 프랜차이즈 계약
신시내티에 1호점 출점…오하이오에 최대 100개 목표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미국 신시내티에 1호 매장을 내고 오하이오주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현지 레스토랑 브랜드와 지역사업자 계약을 체결하고 오하이오 지역에 100개 매장을 출점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최근 신시내티 시장에서 브랜드 첫번쨰 프랜차이즈를 출점하기 위해 중국계 미국인 레스토랑이자 멀티브랜드 프랜차이즈 '아이 린'(Ai Lin)과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린은 연내 처음으로 파리바게뜨 매장을 신시내티에 오픈한다. 오하이오주에 처음 진출하게 된다. 아이린 측은 "파리바게뜨도 브랜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신시내티에 파리바게뜨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도 신시내티 1호점 출점에 거는 기대가 크다. 마크 멜 파리바게뜨 최고개발책임자(CFO)는 "파리바게뜨는 신시내티 시장에 잘 맞을 것"이라며 "매일 구운 신선한 크루아상, 바게트, 페이스트리와 동일한 품질을 제공하는 옵션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전역의 베이커리 카페가 되기 위한 우리의 목표에서 신시내티 시장은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서부 지역의 가장 큰 지역 중 하나"라며 성장 기대감을 표출했다. 

 

지리적 위치도 좋다. 신시내티는 건축 관점에서 진입 장벽이 낮아 파리바게뜨 출점 확대에 이상적이다. 또 신시내티의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어 파리바게뜨 매장을 5개 이상 출점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오하이오주에서 50개에서 100개 이상의 출점 가능성을 내비쳤다. 

 

현재 파리바게뜨 브랜드는 오하이오주와 미시간주, 켄터키주에 매장이 없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해당 지역과 주변에 수십개의 프랜차이즈 출점 파트너를 찾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시장에서 오는 2030년까지 1000호점 운영을 목표로 정하고, 신규 가맹 계약에 주력하고 있다. <본보 2021년 4월 20일 참고 파리바케뜨, 1분기 美서 25건 신규 가맹 계약…100호점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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