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아, 인도 4번째 전략모델 '쏘울'…현지 상표등록

쏘넷 7인승 모델에 이어 연말 출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네번째 전략 모델로 콤팩트 해치백 '쏘울'을 낙점했다. 이미 현지 특허 당국에 상표등록도 마쳤다. '쏘울'은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이 이미 검증된 만큼 셀토스와 쏘넷, 카니발 등 기존 모델과 더불어 인도 시장을 견인하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인도특허청(IPO)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콤팩트 해치백 모델 쏘울(SOUL)에 대해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이르면 연말 인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의 경우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가격과 모델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기아는 인도의 좁은 도로 폭과 열악한 도로 사정 등을 감안했을 때 날렵하게 움직일 수 있는 쏘울이 적합한 모델이라고 판단했다.

 

기아는 쏘울이 촐시되면 인도 고객층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판매 모델은 △셀토스 △카니발

△쏘넷 등 3종이다. 특히 기아는 인도 내 SUV와 MPV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쏘울의 향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인도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17.4% 줄어든 244만대에 그쳤으나 SUV 판매량(약 71만대)은 6.3% 감소에 그쳤다. 기아는 셀토스와 쏘넷을 앞세워 인도 SUV 시장 점유율 2위(14만대·19.1%)를 기록했었다.

 

쏘울은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연간 10만대가 판매되고 있다. 다만 국내는 단종됐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는 기존 인기 모델을 신흥 시장에 출시하면서 개발비 등을 절감한다"며 " '쏘울'의 인도 출격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쏘울은 SUV와 MPV, 승용차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 인도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기아는 인도 자동차 시장 진출 1년 7개월 만에 판매 25만대를 돌파하며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9년 8월부터 판매가 시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2분당 1대씩 차량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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