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K C&C, 테슬라·TSMC 협력사와 맞손…제조 솔루션사업 강화

美브라이트랩과 파트너십 체결
JWG 만들어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솔루션 공동 개발
아이팩토리 스마트비전 美 출시…글로벌 행보 확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SK㈜ C&C가 테슬라 협력사인 물류자동화시스템(AMHS) 기업과 협력해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강화한다. 제조업에 IT 서비스를 접목한 플랫폼 및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디지털화 추세에 발 맞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최근 미국 반도체 전문 AMHS 업체 '브라이트랩(BriteLab)'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공동작업반(JWG)을 구성해 현지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고객에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기반 제조 IT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반도체 외에 하이테크 산업까지 고객사를 확대해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이를 위해 제조 자동화에서 강점을 가진 SK C&C와 AMHS 기반 제조 물류 분야에서 뛰어난 브라이트랩의 사업 역량을 결합한다. 

 

SK C&C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아이팩토리 스마트비전(I-FACTs Smart Vision)'도 브라이트랩을 통해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다.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사람의 눈으로는 잡아낼 수 없는 화면의 최소 단위인 마이크로미터(㎛) 픽셀을 읽어낼 수 있고, 이 정보를 빠르게 학습하는 능력을 지녔다. SK C&C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생산 공정 전반에 걸친 부품·완성품의 불량을 제거하는 품질 관리(QA) 업무나 수질관리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김영대 SK C&C 디지털 신사업 개발팀 이사는 "브라이트랩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 산업별(버티컬) 솔루션 사업을 위해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브라이트랩 미국 제조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본사를 둔 브라이트랩은 지난 2007년 설립된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인 PHC의 자회사다. 반도체, 자동차, 생명과학, 로봇 공학 및 E-모빌리티 등 분야를 위한 제조 자동화 서비스 제공한다. 특히 AMHS 외에 로봇을 활용한 웨이퍼 이송장비(OHT) 등도 제공하며 반도체 분야에서 뛰어나다. NXP,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글로벌 파운드리, TSMC, UMC 등 24곳의 글로벌 파운드리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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