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韓보험사, 해외 대체투자 비중 점차 확대할 것"

"경기 회복 기대감에 대체투자 비중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해외 대체투자 비중을 크게 확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홍콩 경제월간지 아시안인베스터(Asian Investor)는 13일(현지시간) "한국 보험사들은 현재 고정수입 자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새로운 자본 체제가 발표됨에 따라 해외 사모투자 자산의 비중을 확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신규 해외 대체투자는 6조6000억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54%나 급감했다. 이러한 추세는 오는 2023년 시행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새로운 규제 영향으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김영 무디스 연구원은 아시안인베스터에 "단기적으로 새로운 자본 규제가 시작되는 2023년까지 보험사의 자산 배분의 주된 목표는 고정수입 포트폴리오에 더 많은 자산을 배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채가 시장 가치로 평가되는 새로운 자본 체제에서 경제적 기간의 불일치가 나타날 것"이라며 "대부분의 보험사가 미국과 한국 국채 또는 고정수입 등의 자산 기간을 계속 연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생명보험사는 주로 포트폴리오의 2~6%를 해외 대체투자의 할당하는데 적은 비중이지만 얼마나 더 많은 자산이 고위험 투자로 전환되는지 살펴볼 가치가 있다"며 "새로운 규제 시행 직후 몇 달 동안은 대체투자를 제한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고위험 자산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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