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우즈벡 GTL 플랜트 완공 눈앞…공정률 95%

마무리 작업·시운전 돌입
하루 3만8000배럴 정제 능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 중인 우즈베키스탄 천연가스액화정제(GTL) 플랜트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이 사업을 함께 수행하는 엔터엔지니어링은 12일(현지시간) "작년 한 해 동안 GTL 프로젝트의 중요한 작업을 수행했고 현재 공정률은 95%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설치 단계가 완료됐고, 마무리 작업과 시운전이 곧 시작될 예정"이라고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의 플랜트 건설 부문 자회사인 엔터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했다. 2016년 12월 착공했다. 

 

GTL 플랜트 사업은 타슈켄트 남서쪽 약 400㎞ 떨어진 카쉬카다르야주(州) 슈르탄 가스화학단지 인근에 하루 3만8000배럴의 정제 능력을 갖춘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완공 이후 카쉬카다르야 가스전의 천연가스를 이용해 디젤, 나프타, 케로젠 등의 석유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GTL은 수송을 목적으로 천연가스를 그대로 냉각·액화시키는 액화 공정(LNG Liquefaction) 기술과 달리 화학반응을 통해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의 액상 석유 제품으로 변환시키는 시설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1년 6월 6억9000만 달러(8200억원) 규모의 우스튜르트 가스 케미컬 플랜트(UGCC)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우즈베키스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지 정부와 발주처 등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카쉬카다르야 GTL 플랜트 공사 등을 포함해 총 6건의 프로젝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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