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니 최대 타이어 제조업체 자금 지원…기업금융시장 공략

하나은행 등 현지 은행 3곳, '가자퉁갈'에 신디케이트론 제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최대 타이어 제조업체 가자퉁갈에 자금을 조달했다. 현지 기업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서며 기업금융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중앙아시아은행, 페르마타은행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은 지난달 말 가자퉁갈에 1조3200억 루피아(약 100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을 제공했다.

 

가자퉁갈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가자퉁갈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로 회사 유동성을 개선하고 회사 수익에 영향을 미칠 외환 변동성 리스크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자퉁갈은 인도네시아 1위 타이어 제조업체다. 지난 2019년 매출 15조9394억 루피아(약 1조2310억원), 순이익 2691억 루피아(약 210억원)를 기록했다.

 

한편, 하나은행 인니법인은 지난해 47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410억원 대비 16% 성장했다. 총자산은 작년 말 기준 3조333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 감소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7년 현지은행인 빈탕마눙갈은행을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2014년 외환은행 현지법인과 합병하며 인도네시아 30위권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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