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어 파이터5 PS4 버전, 게임 등급 공개…e스포츠화 계획 '눈길'

세가, '버추어 파이터' e스포츠 핵심 버전 역할할 듯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에서 버추어 파이터5의 플레이스테이션4(PS4) 버전의 게임 등급이 공개됐다. 세가가 지난해 발표한 버추어 파이터의 e스포츠화 계획도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세가의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에 대한 게임물등급분류를 심사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으로 12세이용가 등급을 받았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해당 게임이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1:1대전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플레이스테이션4용 액션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세가는 지난해 9월 25일 TGS 방송을 통해 '버추어 파이터'의 대표 캐릭터인 '아키라'의 뒷모습과 과거 버추어 파이터 아케이드 버전 대회 장면을 섞은 영상을 공개하며 '버추어 파이터 X e스포츠'라는 문구도 공개했다. 세가는 "버추어 파이터가 세가 설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e스포츠 타이틀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버추어 파이어5 이후 맥이 끊긴 '버파 시리즈'에 신작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일부에서는 2010년 출시된 PS3버전 '버추어 파이터 5 파이널 쇼다운'의 PS5 혹은 엑스박스(Xbox) 시리즈 X 버전이 출시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그리고 이번 심의 등급 공개를 통해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이 PS4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이에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은 버추어 파이터의 e스포츠 버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지난 2월 20일 진행된 일본 격투 게임 퍼블리셔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 하라다 가츠히로 철권 시리즈 디렉터가 "다음 라운드에는 세가 대표도 참여하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을 거론하고 있다. 당시 하라다 가츠히로 디렉터는 왜 그런 발언을 했는지에 대한 부연설명을 하지않았지만 격투 게임 e스포츠에 대한 별도의 계획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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