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차세대 스트리밍 기술 'SRT' 합류

5G 스트리밍 서비스 품질 개선 기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텔레콤이 차세대 스트리밍 기술 SRT(Secure Reliable Transport) 구현을 통해 5G 네트워크 품질을 향상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SRT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SRT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5G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에 SRT 기술을 더해 소비자에 품질 높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김정석 SK텔레콤 매니저는 "SRT 얼라이언스에 가입하게돼 기쁘다"며 "우리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SRT를 활용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초저지연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RT는 오픈소스 비디오 프로토콜이다. 저품질의 인터넷망에서도 고품질의 영상 화질을 유지하고 보안성을 높이면서도 지연시간은 줄인 것이 특징이다. SRT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 등이 등장하면 인터넷 방송 등의 취약점으로 지적되는 보안과 긴 대기시간 등 서비스 품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7년 미국 최대방송장비전시회 'NAB 2017'에서 와우자(WOWZA) 미디어 시스템과 하이비전(Hivision)이 SRT 얼라이언스를 설립하면서 SRT 기술 개발이 본격화됐다. SRT얼라이언스는 현재 450개가 넘는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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