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500억원 유상증자…공공주도 매립·개발 속도

주주배정 방식…이달 초 주주납입 마쳐

 

[더구루=홍성환 기자] 새만금개발공사가 500억원 규모 자본을 확충했다. 공공주도 매립과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새만금개발공사는 최근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발행가액은 주당 5000원, 발행 규모는 총 1000만주다.

 

앞서 지난달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증자를 결정했고, 이달 초 주주들의 납입을 마쳤다. 새만금개발공사는 공공주도 매립과 개발을 위해 설립한 회사다. 이번 자본확충에 따라 새만금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올해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등 새만금 그린뉴딜 정책에 드라이브를 건다. 새만금을 그린뉴딜‧신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청정·녹색에너지 △문화관광 △첨단농업 △경제특구 △명품수변도시 등을 내용으로 전략 목표를 새로 설정했다. 

 

또 국정 과제인 공공주도 매립을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 및 단계별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 이외에 항만배후도시 또는 수소시범도시 등 후속사업을 검토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2단계 종료 시점인 2030년까지 새만금 개발률을 78%까지 끌어올리고 2040년 87%를 거쳐 2050년에는 100%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새만금의 정주 인구는 27만명, 총 유발인구는 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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