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용산사옥 건축상 또 수상…'CIBSE 건축 어워즈' 선정

건물 엔지니어링 구조 우수성 인증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서울 용산 사옥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건축상을 수상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CIBSE 빌딩 퍼포먼스 어워즈'에서 올해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또한 중동 UAE 아부다비 에너지부(DoE) 개조 프로젝트와 일본 도쿄 ‘다이아게이트 이케부쿠로'가 수상했다.

 

CIBSE 건축 어워즈는 글로벌 건축 시장에서 건설 관련 엔지니어링 우수성을 입증한 인물이나 프로젝트에 주어지는 상이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옥은 지하 7층에 지상 22층으로 큐브형태 건물이다. 정방형의 구조물로서 주변의 도시환경에 잘 어우러지며 도시화 전략의 구심점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총길의 45m의 트러스 구조가 12층 높이의 하중을 지탱하며 북서쪽을 제외한 모든 면에 도시를 향해 환하게 열려있는 커다란 오프닝을 제공하고, 이 열린 구조는 공간이 확장되어 보이는 효과를 내면서 내부의 모든 층에 자연광을 골고루 제공한다. 

 

건물의 내외부, 도시와 공원, 아모레퍼시픽 사옥과 주변 용산지역 등 각기 다른 공간들이 서로의 다름과 변화를 보다 원만하게 수용하는 여과장치가 되어 건물에 또 하나의 정체성을 더해준다.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 사옥은 독특한 설계와 조경으로 △2018년 한국건축가협회상 Best 7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국내 권위 있는 건축상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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