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시공' 베트남 호찌민 1호선, 개통 내년으로 또 연기

코로나19 국경 폐쇄로 일부 작업 차질
올 4분기 시험운행 예정…내년 개통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일부 구간의 시공을 맡은 베트남 호찌민 지하철 1호선의 개통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국경이 폐쇄되면서 일부 작업에 차질이 발생한 탓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찌민도시철도관리위원회(MAUR)는 최근 이러한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했다.

 

MAUR은 "코로나19로 해외 항공편이 중단된 이후 철로를 설치하는 일본·유럽 엔지니어가 입국하지 못해 작업이 지연됐다"며 "작년 말 기준 공정률은 82%로 애초 목표인 85%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4월 인도 예정이었던 차량도 10월 도착했다"며 "이외에 다른 장비의 구매와 선적도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MAUR은 "올해 4분기 1호선의 시험운행을 시작해 내년 정식 개통한다는 방침"이라며 "이와 함께 교육, 기술 이전 등 다른 주요 작업의 속도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호찌민 지하철 1호선은 벤탄 지역과 수오이티엔 차량기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19.7㎞의 도시철도 사업이다. 14개 역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18억9000만 달러(약 2조1280억원)다.

 

GS건설은 지난 2012년 원청사인 일본 스미토모로부터 1호선 2공구 공사를 수주했다.  2공구 구간에는 고가교 14.44㎞와 특수교량 6개, 역사 11개, 21만㎡ 규모의 차량기지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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