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자' 美 이온큐, SPAC 합병 상장 추진…현대차 투자 논의

이온큐-DMY, 합병 논의…수주 내 합의 전망
현대차 등과 사모투자 협의 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한 양자컴퓨터 스타트업 이온큐(IonQ)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과도 전략적 투자자 참여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온큐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SPAC DMY테크놀로지와 합병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합병된 회사의 가치는 20억 달러(약 2조21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몇 주 내로 합의가 이뤄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실버레이크, MSD파트너스, 빌 게이츠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등과 전략적 사모투자(PIPE)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온큐와 DMY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해 현대차,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등은 구체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이온큐는 미국 메릴린드주(州)에 본사를 둔 양자컴퓨터 스타트업이다. 삼성전자의 벤처투자 조직인 전략혁신센터 산하 삼성카탈리스트펀드가 지난 2019년 10월 이 회사에 투자했다.

 

이온큐는 다양한 양자컴퓨터 구현 방법 가운데 '이온 트랩'을 이용한다. 이온 트랩은 전기장을 이용해 이온을 포획한 뒤 공중에 띄워두는 방식이다. 이온 하나하나를 고전컴퓨터의 비트에 해당하는 '양자비트(큐비트)'로 활용해 계산을 수행한다.

 

양자컴퓨터를 구현하기 위해 절대온도(영하 273도)를 유지해야 하는 경쟁사와 달리 이온큐는 상온에서 작동하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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