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전략형 모델 프리미엄 SUV '알카자르' 명명

스페인 세비아 궁전서 영감, 인도 특허청 상표 등록 완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전략형 7인승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모델명을 결정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현지 내 SUV 라인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24일(현지시간) 올해 출시하는 7인승 프리미엄 SUV 모델명을 '알카자르(Alcazar)'로 정했다. 인도 특허청에 상표 등록도 마쳤다.

 

현대차는 알카자르 모델명을 스페인 세비아에 있는 성에서 이름을 따왔다. 알카자르는 이슬람과 스페인 양식이 결합된 무데하르 양식 건축물로 712년 요새로 사용되다가 9세기에 궁전으로 개조됐다.

 

알카자르는 현대차 수출전용 준준형급 SUV 크레타의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5인승 크레타 보다 약 30mm 이상 길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성능도 기존 크레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디자인에서는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전면부 그릴과 범퍼 등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알카자르가 여행에 최적화된 차량인 만큼 인도 신세대와 젊은 가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알카자르에 이어 마이크로 SUV AX1(코드명)과 7인승 다목적차량(MPV)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SU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인도 시장 점유율을 대폭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인도의 SUV 판매 비중은 지난 2019년 25%에서 지난해 29%로 소폭 증가한 뒤 지난 1월의 경우 33%까지 치솟았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에서 17.4%의 사상 최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SUV는 8만237대가 판매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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