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새 로고 'ΚИ' 북미 최초 카니발에 적용…23일 데뷔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아이덴티티 전파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북미 최초로 새 로고 'ΚИ'를 장착한 카니발을 선보인다. 텔루라이드와 쏘렌토 등 현지 인기 모델들과 함께 올해 수익성 개선에 일등 공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미국판매법인(KMA)은 오는 23일(현지시간)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목적차량(MPV) '올 뉴 2022 카니발'을 공개한다. 신형 카니발에는 기아 새 로고인 'ΚИ'이 적용된다. 미국에서 새 로고가 장착된 것은 카니발이 처음이다.

 

신형 카니발은 3열, 7~8인승으로 290마력 V6엔진을 탑재했다. 블라인드 스팟 뷰 모니터(BVM),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사양을 갖췄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전장과 전폭이 각각 40mm, 10mm 늘어났으며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을 30mm씩 확대해 내부 공간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텔루라이드와 쏘렌토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이들 모델이 북미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디자인 만족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또 기존 모델명 '세도나'를 국내와 동일한 카니발로 변경했다. 각국에서 다르게 통용되던 차명을 국내와 통일,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이다. <본보 2021년 1월 16일 참고 기아차, 4세대 카니발 글로벌 모델명으로 통합>

 

기아 관계자는 "카니발은 새로운 기아 로고를 부착,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알리는 미국 최초의 차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도매기준 4만4965대를 판매해 1월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난 수치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