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팩스 레전드 모바일' 2분기 출시…中서 우선 출시

2분기 중 중국서 소프트론칭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렉트로닉 아츠(EA)의 배틀로얄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의 모바일 버전이 올해 2분기 중국에서 먼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EA는 지난해 연말로 계획했던 에이펙스 레전드 모바일의 소프트론칭은 올 2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시장조사 전문기업 '니코 파트너스'의 수석분석가인 다니엘 아흐매드에 의해서 알려졌다. 다니엘 아흐매드는 3일(현지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에이팩스 레전드 모바일은 향후 3~4개월 내에 중국에서 소프트런칭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A는 당초 지난해 연말 에이팩스 레전드 모바일의 소프트론칭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소프트 론칭은 정식 출시 전 제한된 고객에게 제품을 제공해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데이터를 확보하는 과정으로 일종의 '베타테스트' 단계다. 

 

지난해 6월 22일(현지시간) 진행된 EA 투자자 컨퍼런스 콜에서 앤드류 윌슨 EA CEO는 신작 모바일게임을 묻는 질문에 "에이팩스 레전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에이팩스 레전드의 모바일 버전을 연말쯤 양대 마켓에서 소프트론칭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 상황 등으로 전체적인 개발 일정이 연기되면서 출시 일자도 변경되게 됐다. 실제로 지난해 가을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에이팩스 레전드 닌텐도 스위치 출시도 올 3월 9일에 이루어지게 됐다. 반년가냥 연기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EA가 에이팩스 레전드 모바일 등을 앞세워 향후 모바일 게임 시장을 더욱 저극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EA는 모바일 시장 확대에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모바일 시장에서도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만큼 향후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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