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판매 확대 드라이브…랜디 파커 수석 부사장 승진

영업부문 전문가로 올해 점유율 확대 기여 전망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권역본부는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을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미국 판매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2일(현지시간) 랜디 파커 HMA 판매담당 부사장을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랜디 파커는 지난 2019년 5월 판매담당 부사장으로 HMA에 입사해 차량 판매 전략, 딜러사 관리 등 미국 7개 지역의 판매를 총괄하고 있다. 앞서 그는 닛산과 제네럴모터스(GM)에서 영업을 담당했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은 "랜디는 현대차 입사 후 매달 판매 목표 초과 달성하는 등 영업 부문에서 활약했다"며 "그가 앞으로 몇 년간 현대차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현대차는 랜디 수석 부사장의 활약으로 올해 미국 시장 점유율이 크게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승진 인사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판매 호조세를 올해에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현대차는 연초부터 판매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총 4만339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특히 소매 판매는 4만497대로 역대 1월 판매량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체와 렌터카 업체 등을 상대로 한 플리트 판매는 12% 늘어나며 전체 판매 비중이 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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