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유럽 전자상거래 '타이어24' 판매 1위 싹쓸이

여름·겨울용 및 사계절 타이어 3개 부문 석권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가 유럽 온라인 애프터마켓이 선정한 최고 타이어 브랜드로 뽑혔다. 신차 타이어에 이어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이어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최대 온라인 애프터마켓 '타이어24'(Tyre24)는 '2020 베스트셀러 브랜드'로 한국타이어를 선정했다.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다.

 

한국타이어는 여름·겨울용 타이어는 물론 사계절 타이어까지 3개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여름용 타이어는 '벤투스 프라임3 K125', 겨울용 타이어는 '윈터 아이셉트 RS2 W452'가 정상을 차지했다. 사계절(올시즌) 타이어는 '키너지 4S2 H750'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벤투스 V12 Evo2 K120 △벤투스 S1 EVO2 K117 △키너지 에코 2 K435 등이 여름용 타이어 판매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키너지 4S H740'(사계절용)가 5위를 차지했으며, '윈터 아이셉트 Evo 2 W320'(겨울용)도 8위를 기록했다.

 

올해 유럽 시장 확대를 목표하는 한국타이어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유럽은 한국타이어 글로벌 매출의 약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불거진 미국 반덤핑 관세 조치에 따라 유럽 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는 교체용(RE) 타이어뿐 아니라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제조사의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업체로 선정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아우디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 'RS Q8'에 장착될 '벤투스 S1 에보3 SUV'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테슬라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에도 한국타이어 제품을 탑재하기로 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