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베트남 설날 선물세트 조기품절 예고

초코파이 제사상 올라 인기몰이 이어져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설 명절을 맞이해 출시한 선물세트 흥행이 점쳐진다. 오리온이 내놓은 선물세트가 조기 품절을 예고하면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 설 명절 뗏(Tet)을 맞이해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선물세트는 베트남 제사상에도 오를 정도로 국민간식이 된 초코파이를 비롯해 △베트남 카스타드 '쿠스타스(Custas)' △쌀과자 안(An) △초코과자 미쯔(MIZ) △베트남 고소미 '구떼(Goute)'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물세트는 베트남 설 연휴기간인 오는 2월 16일까지 명절용으로 출시된다. 이미 동남아 최대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6만5000동(약 7900원)이다. 

 

현지 최대 쇼핑몰인 쇼피(Shopee)에서는 설 명절 시즌 오리온 초코파이 세트의 제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2월 초  품절이 예고되고 있다.

 

초코파이가 제사상에 오르거나, 명절 음식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오리온은 선물세트 출시를 이어오고 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명절 때마다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다. 베트남 추석(쭝투) 기간에는 이른바 '문케이크(달빵)'이라 불리는 월병을 주고 받는 풍습이 있는데 이를 대신해 초코파이가 부각되면서 초코파이가 흥행하고 있다. 

 

오리온은 1995년 초코파이 수출로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6년 호찌민에 생산 공장을 세우며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민간식이 된 초코파이를 비롯해 스낵, 비스킷 등 다양한 제품 출시들로 베트남 제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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