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BNP파리바 '폴란드 본사' 인수자금 조달

독일 헬라바은행서 1100억원 대출 예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BNP파리바은행 폴란드 본사 건물 인수를 위해 독일계 금융사로부터 1100억원을 조달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독일 헬라바은행에서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소재 사무실 건물인 릭사빌딩 인수 자금 8220만 유로(약 1100억원)를 대출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은 이달 초 폴란드 부동산 디벨로퍼 야리얼과 릭사빌딩 인수 최종 계약을 맺었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본보 2021년 1월 6일자 참고 : [단독] 하나금투, BNP파리바 폴란드 본사 인수…해외부동산 투자 재시동>

 

이 건물은 지난해 11월 문을 신축 오피스 빌딩이다. 전체면적 2만8000㎡ 규모, 건물 두 동으로 이뤄져 있다. 현재 BNP파리바은행이 건물 한 동 전체를 임차해 폴란드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나머지 다른 건물에는 수처리 약품 제조기업 솔레니스와 야리얼이 입주할 예정이다. 

 

헬라바은행은 "폴란드 바르샤바 상업 부동산 시장은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라며 "릭사빌딩은 역동적인 시장에서 고품질 사무실의 훌륭한 예"라고 전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해외 부동산 투자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증권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기준 하나금융투자의 해외 부동산 총투자액은 3조6033억원으로 미래에셋대우(4조49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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