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카지노 셧다운 또 연장…2월 1일까지 문닫는다

2월 부분 개장 기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카지노 사업장 셧다운을 또 연장한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회적거리가 연장됨에 따라 사업장 임시 폐쇄를 이달 말까지 이어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다음달 1일까지 카지노를 임시 폐쇄한다. 이에 따라 세븐럭 카지노 사업장인 △밀레니엄 힐튼 서울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롯데호텔 부산 카지노 등 3곳의 휴장을 연장한다.

 

이중에서 서울에 있는 사업장은 지난 11월 24일부터 폐쇄 명령을 받고 영업장 문을 닫았다. 서울 사업장은 당초 12월 29일 임시 폐쇄를 끌날 예정이었으나 연장돼 1월 17일로 개장이 연기됐다. 

 

또 12월 1일 임시 폐쇄한 부산 롯데 카지노도 그달 15일 오전 재개장할 방침이었으나 이 또한 휴장이 연장됐다. <본보 2020년 12월 2일 참고 그랜드코리아레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 부산' 휴장…코로나 탓>
 

GKL이 카지노 사업장 셧다운을 연장한 건 코로나19 확산세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서다. 정부는 '3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이달 말까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하는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한다.

 

GKL은 "임시 휴장으로 인해 약 2447만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휴장 전 추정한 손실액 1945만 달러보다 14%나 많은 액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져 최소한 2월 첫주에는 부분적으로 문을 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연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00명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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