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지원, 베트남 THL 공동법인 설립…삼성SDS·LG CNS '협력'

한국 기업 물론 현지 기업까지 사업 확장 기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SAP 전사자원관리(ERP) 구축 전문기업 비에스지원(BSG ONE)이 베트남 IT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공동 법인을 설립, 삼성과 LG 등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17일 비에스지원에 따르면 비에스지원 베트남법인과 THL그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공동 법인 'THL ONE' 출범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THL그룹이 비에스지원보다 1% 많은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비에스지원 베트남법인은 지주회사로 남지만 인력은 모두 THL ONE으로 이동한다. THL그룹 4개 자회사의 IT 인력 또한 THL ONE으로 옮긴다. 전체 근무 인력은 40여 명 수준이다. 

 

THL ONE은 삼성SDS와 기존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LG CNS와 새로운 협력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제조기업들이 글로벌 생산기지를 마련함에 따라 관련 협력사들도 함께 진출해 있다. 삼성SDS와 LG CNS는 현지에 각각 베트남법인을 설립, 관계사뿐 아니라 협력사에도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에스지원은 삼성SDS와 삼성전자 협력사 관련 제조실행시스템(MES), SAP B1,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구축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LG CNS와는 LG 계열사 및 협력사가 다수 위치한 하이퐁 지역에 유사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비에스지원은 이번 공동 설립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제조기업뿐 아니라 베트남 로컬 기업까지 고객사를 늘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비에스지원은 지난 2019년 베트남 호찌민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IT 컨설팅 사업을 본격화했다. THL그룹과는 한국에서부터 SAP 관련 연동 개발 등 협업 관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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