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겨냥 파격할인' 기아차, 中 재고 처리 안간힘

지난해 11월 CADA 재고계수 업계서 두번째로 높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의 중국 내 합작사인 둥펑위에다기아가 연초 부터 파격 할인에 나선다. 곧 시작되는 춘절 대 이동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통해 재고를 정리한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에 위치한 둥펑위에다기아 딜러샵은 2019년형 K4 모델에 대해서 1만6000위안(약271만원)에 달하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파격할인에 따라 2019년 K4 1.6T DCT GLS를 13만3800위안(약2272만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당 딜러샵에서는 2019년과 2020년형 K3 모델에 대한 2만 위안(약340만원)에 달하는 할인 프로모션도 열고 있다. 가장 저렴한 2020년형 K3 1.5 CVT 모델의 경우 10만 위안 밑으로 가격이 떨어져 8만9800위안(약1525만원) 판매되고 있다. 

 

둥펑위에다기아의 딜러샵들이 대대적인 할인에 나선 것은 재고처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자동차딜러협회(CADA)가 발표한 지난해 11월 재고계수에 따르면 둥펑위에다기아는 2.58을 기록했다. 이는 볼보에 이은 업계 2위 수준으로 12월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고계수는 월말 재고를 판매량으로 나눈 것으로 재고차가 10만대 일때 판매량이 5만대 이며 재고계수가 2를 넘게된다. 즉 둥펑위에다기아의 재고가 판매량에 2.58배나 쌓여 있다는 셈이다. 

 

CADA는 합리적인 범위의 재고계수를 0.8에서 1.2사이로 보고 있으며 1.5를 넘기면 경고 수준, 2.5를 넘기면 너무 높은 수준으로 보고 영업에 대한 위험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편 둥펑위에다기아의 지난해 1~11월 누적판매는 22만9790대로, 지난해 전체 판매는 25만대 안팎으로 알려졌다. 전체 수출 물량은 2만5000대로 판매 감소량의 절반을 수출 물량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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