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매체가 뽑은 2021 LCK 스프링 우승후보는?

담원 기아 1강 뽑혀…T1·젠지 뒤이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랜차이즈 제도 도입 이후 첫 시즌을 맞이하는 2021 LCK 스프링의 우승은 어떤 팀이 가져가게 될지에 대한 해외매체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북미 e스포츠 전문매체인 '닷 이스포츠'는 2020년 롤드컵을 우승하며 LCK의 1부리그 재탈환을 이끈 '담원 기아'를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뽑았다. 이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결과와 동일한 결과다. 

 

담원 기아는 닷 이스포츠의 전문가그룹으로 부터 40점을 획득하며 이번 2021 LCK 스프링 시즌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뽑혔다. 핵심 탑 라이너인 '너구리' 장하권이 LPL(중국)으로 이적했지만 기존 롤드컵 우승 멤버들이 건재하고 '칸' 김동하를 영입하며 '너구리'의 자리를 잘 메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1과 젠지도 함께 34점을 받으며 담원 기아를 위협할 유력한 팀으로 뽑혔다. T1의 경우 페이커와 테디가 건재하고 FA대어로 꼽혀온 DRX 출신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을 영입하며 전력을 끌어올렸다. 닷 이스포츠는 케리아와 클로저의 경험치가 쌓인다면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팀이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했다. 젠지의 경우에도 지난해 롤드컵 8강에 진출했던 라인업을 보존하며 더욱 단단해졌기 때문에 더 높은 곳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중위권 경쟁은 KT롤스터(24점), 한화생명(22점), 아프리카 프릭스(21점)가 벌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하위권은 선발 선수 4명을 이적시킨 DRX(16점), 리브 샌드박스(14점), 농심 레드포스(11점), 프레딧 브리온(4점)이 뽑혔다. 

 

닷 이스포츠는 "LCK는 리그 최하위권 팀까지 풍부한 인재풀을 자랑한다. 평가에서 상위권에 위치한 팀들과 다크호스들의 차이는 어느 팀이 더 많이 증명됐냐의 차이일 뿐"이라며 "시즌 초반부터 충격적인 전개가 일어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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