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 태국 IB 시장 공략 속도…현지 기업 회사채 발행 공동 주관

부동산 개발업체 체와타이, 260억 회사채 발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KTB투자증권이 태국 투자은행(I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B증권 태국 증권 계열사 KTBST증권은 글로블렉스증권, 끄룽타이즈미코증권, 아시아플러스증권 등 현지 증권사와 함께 7억 바트(약 260억원) 규모 체와타이의 회사채 발행을 공동으로 주관한다. 내달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체와타이는 고급 주거용 부동산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수도 방콕 등 주요 대도시에서 아파트를 비롯해 고급 빌라, 오피스텔 등을 개발했다. 

 

KTBST증권은 KTB투자증권의 첫 해외법인이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008년 현지 증권사인 파이스트(FAR EAST)를 인수하며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2015년까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다 2016년 이병철 부회장을 영입한 이후 IB 부문에 집중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뤘다. 특히 태국인 쿤윈 씨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하면서 현지화도 강화했다. 이전까지 주식 브로커지리 의존도가 80%에 달했지만, IB 영역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하며 절반 이하로 낮췄다.

 

KTB투자증권은 현지 IB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 태국 증시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초에는 현지 지주사 KTBST홀딩스를 설립했다.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KTBST의 사명도 KTBST증권으로 변경했다. <본보 2020년 12월 31일자 참고 : KTB증권 이병철, 태국법인 현지화 박차…증권 계열사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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