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연기' 네오위즈 메탈유닛, 내달 초 정식 출시

지난해 2월 4일부터 스팀서 얼리엑세스 서비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젤리스노우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 '메탈유닛'이 2월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연이은 정식 출시 연기가 끝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당초 1월 중 정식 출시를 예고했던 '메탈유닛'을 오는 2월 3일 출시한다. 

 

메탈유닛은 스토리 중심의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이 근접, 원거리, 보조 무기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특히 게임 오버시 획득한 모든 장비와 아이템이 사라지며 대신 주어지는 '연구 포인트'를 활용해 새로운 아이템과 스킬을 얻을 수 있는 '로그라이크' 게임의 특징을 갖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2월 메탈유닛의 스팀에서 얼리엑세스 버전 서비스를 시작하며 4월 중 정식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개발이 지연되며 지난해 12월로 출시가 연기됐다. 그리고 12월 14일에는 스팀 공지를 통해 1월 중 출시로 다시 한 번 연기결정을 내렸다. 

 

네오위즈가 메탈유닛의 출시일을 지속적으로 늦춘 것은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게임 개발이 지연되면서 빠른 출시와 완성도 중 후자를 선택해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네오위즈와 젤리스노우스튜디오는 얼리엑세스를 통해 받은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반영해 정식 버전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완성도를 보여주겠다는 목표다. 

 

한편 네오위즈는 메탈유닛의 PC버전 출시 이후 올해 내로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의 출시일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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