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美공장 인종차별 논란 휘말려…주민 소송

 

[더구루=김도담 기자]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이 인종차별과 관련 피소당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주 클라스빌 공장이 있는 몽고메리 카운티 지역의 한 주민은 인종을 이유로 차별과 보복을 당했다며 한국타이어 클라스빌 공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정확히 어떤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국타이어 클라스빌 공장 직원이 인종차별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은 한국타이어 공장이 미국 1964년 제정된 민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4년 제정한 이 법은 인종이나 민족, 출신국, 소수 종교나 여성을 차별하는 게 불법이라는 걸 규정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은 한국타이어가 2017년 준공한 미국 현지 공장이다. 약 1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연 최대 55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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