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홀딩스,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전사 도입

내달부터 그룹사간 거래에 'SMBC-클라우드사인' 적용

 

[더구루=홍성환 기자] SBI저축은행 모기업인 일본 SBI홀딩스가 그룹 내 모든 계열사에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를 도입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BI홀딩스는 오는 2월 말부터 전자계약 서비스인 'SMBC-클라우드사인'을 그룹 내 330개 계열사 간 거래에 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외부 기업과의 거래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SMBC-클라우드사인은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SMBC)과 일본 최대 변호사 중개 사이트 벤고시닷컴이 공동 출자를 통해 세운 합작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서면 방식의 계약 시스템과 비교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SBI홀딩스과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은 지난해 4월 핀테크 산업 선도를 위해 포괄적 협력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양사는 이 협약을 통해 금융산업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사는 핀테크, 블록체인, 5G 무선 네트워크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 개발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1000억엔(약 1조600억원)규모 투자 펀드도 조성했다. 투자 대상 기업과 함께 공동으로 디지털 전략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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