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엑스박스 시리즈X(Xbox Series X)와 플레이스테이션5(PS5)가 출시되며 콘솔게임 붐이 불고 있지만 PC 게이머들의 콘솔게임에 대한 관심도는 조금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PC 게이머들이 콘솔 게임기 열풍에도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크게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
우선 PC로 다양한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뽑힌다. PC는 기본적으로 마우스와 키보드라는 입력장치를 가지고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컨트롤러를 이용해 게임을 하고자 할때 컨트롤러를 구해서 연결할 수 있다. 실제로 PS용 컨트롤러는 물론 엑스박스용 컨트롤러도 사용가능하다.
또한 하드웨어를 마음만 먹으면 변경할 수 있는다는 점도 장점으로 뽑힌다. 콘솔 게임기는 한 번 구매하고나면 SSD 추가 변경 등을 제외하면 하드웨어 변경이 쉽지 않다. 반면 PC는 램은 물론 CPU,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변경할 수 있다.
PC에서는 과거 10년 전 출시된 게임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콘솔게임기가 새롭게 출시되면 과거 출시된 타이틀이 플레이가 되느냐 안되느냐가 이슈가 되는 것에 비해 PC는 그런 염려가 덜하다. 물론 콘솔이 독점 타이틀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PC가 더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될 수 있다.